Lotte World 2008

2008. 8. 26. 22:59Family

롯데월드(Lotte World)

갑자기 공짜 티겟이 생겨서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작은놈이 무척 좋아하는 곳이라 매년 두어번씩은 가지만 그래도 공짜표라 더욱 좋았다. 일요일 실컷 자고 일어나 갔는데 늦여름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사람이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매직아일랜드 입구


가자마자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혜성특급으로 향했다. 한 10분 기다려 바로 탔다. 보통때에는 30분이상 기다려야 탈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걱정이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혜성특급이나 파라오의 분노등을 좋아 하지만 조금 터 커서 애틀란티스나 자이로드롭을 타자고 하면 어떻하지 난 무서운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혜성특급


자이로드롭 타자고 그럴까봐 겨우 꼬셔서 범퍼카를 탔다. 그러나 큰 아이가 재미없다고 후렌치레볼루션을 타자고 한다. 난 타기 싫은데, 할 수 없이 그건 너무 기다리니 스페인해적선을 타자고 꼬셨다. 그것도 좋다고해서 탔다. 떨어질때 찌르르하는 기분 나이가 들어서인지 영 아닌것 같다. 다음에 오기가 겁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범퍼카 기다리는 중


맑은 하늘과 즐거워하는 아이들 얼굴을 보니 나도 기분이 상쾌해 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드벤쳐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매번 오지만 4명 단체 사진이 없어서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부탁해서 한장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4명이서기념 촬영


졸립기 시작하고 배도 고프고, 전에는 밖에서 먹고 다시 들어 올 수가 있었는데 이젠 안된다고 한다. 안에 음식은 별로라 맛있는거 사줄께 나가자고 꼬셔서 스파게티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둘째는 햄버거 킬러라 롯데리아 햄버거 사서 먹였다. 롯데월드에는 롯데리아 밖에 없다. 버거킹이나 크라제버거가 있으면 좋으련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햄버거 킬러의 버거 먹기


큰 아이 희는 아무거나 주는데로 먹기에 같이 스파게티를 함께 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스파게티를 무지 좋아하는 우리집 마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찌나 졸린지 11시쯤가서 3시까지 놀다왔는데 힘이 든다. 역시 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 하나보다.
오자마자 집에서 한 숨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