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inChu(신주)-Taiwan-2008

2008. 3. 20. 22:13Traveling

 - The 8th Taiwan, Japan, and Korea 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f Radiological Technologists -
- 제 8차 대일한국제공동학술대회 -


2008년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신주에서 열린 제 8차 대일한국제공동학술대회를 참가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It was held at the southern of Taipei.


이번 학술대회는 조남수 회장님을 비롯한 총 22명이 참가하였다. 한국에서는 특강 1편과 구연 6편, 포스터 5편이 발표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공항에서 박양묵국제부장과 준비 사항 점검 중...

2월 22일 금요일

휴가를 아끼느라 병원에 출근하여 근무하다가, 조금 일찍 퇴근하여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저녁 비행기를 타고 타이페이로 향했다. 대만측에서 준비한 버스에 올라 1시간을 달려 신주에 도착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Lakeshore 호텔 전경과 우리가 타고다녔던 버스


2월 23일 토요일

오전에 대만방사의사학회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따라 신주시에 있는 조그만 절을 방문하였다. 몇 백년 되었다는 오래된 절이였는데, 때마침 우리가 도착하였을때, 근처의 작은 절에서 신도를 모집하고 신을 모시러 온다며 갑자기 폭죽이 요란하게 터지면서 조그만 상여처럼 생긴 가마를 메고 나타났다. 중국의 영향 때문인지, 폭죽터지는 소리는 우리 모두를 놀라게하고도 남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대만의 나의 친구인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인 추광후와 함께 요란한 절 앞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갑자기 나타나 요란한 폭죽을 터뜨리며 요리조리 돌아다니다 자기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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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측에서 준비한 대만의 전통음식이다. 총 13가지(?)인가가 나오는데 대만의 오래된 전통음식으로 다양한 재료로 푸짐하게 나온다. 몇가지 음식은 잎에 맞지 않아서 못먹었지만, 대채로 먹을만 하였다. 작년에 인도에서 다양한 음식을 이미 먹어본터라 왠만한 음식은 이젠 먹을 수 있다. 특히, 족발 튀김은 맛이 뛰어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후에 들른 대만의 오랜된 전통 가옥 - 중국의 영향인지 공자님이 살던곳처럼 느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무엇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무언가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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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전통가옥 뒷편에 있는 납골당이다. 옛날부터 내려오던 이 가옥에 살던 가족의 묘라고 한다. 대대로 이 묘에 모든 가족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오후에 대표자회의가 있어서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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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시작된 대표자회의 대만, 일본, 한국의 대표자가 모여서 한대일국제공동학술대회 및 3개국간의 각종 협의 진행사항등을 토의 하였다. 국제전문방사선사인증기구관련 사항, 아시아지원기금, ISRRT  남아프리카 세계총회관련 사항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개회를 알리는 3개국 회장들의 삼페인 오픈.


저녁 6시부터 호텔에서 시작된 환영만찬, 학술대회 전날 대만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과 일본 및 한국에서 참가한 대표자와 참가자들과 함께 맛있는 만찬과 함께, 공연을 보고, 외국회원들과 다양한 만남을 즐길 수 있었다. 개회를 알리는 3개국 회장들의 삼페인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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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 나와서 대만 전통 북 연주와 사자 가면놀이를 보여주었다. 프로가 아닌 아마츄어 아이들의 공연이라 약간의 실수에 더욱 흐믓해지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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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일요일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학술대회장으로 가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 학술대회장인 엔펜대학의 광은국제회의장 건물에서 INTERNATIONAL SESSION은 2세션으로 나뉘어 각각 발표가 있었다. 발표 PPT파일을 한국에서 출발전에 다 보내주었는데 아침에 다시 달라고 찾아서 가져간 예비 USB에 담긴 파일을 주었다. 이마저도 파일을 네트워크에서 바로 열수가 없어서 한 20여분을 기다리다 겨우 시작할 수 있었다.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 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전에 열린 세션에서 좌장으로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신주시내 거리에 있는 절.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도심 한복판에 있고, 매우 화려하다. 안에는 신도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등불이 아름답게 걸려있다.


학술대회 발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해되었고, 오후, 특강을 끝으로 남는 시간을 시내 구경을 하였다. 역시 대만은 오토바이의 나라답게 엄청 많은 오토바이를 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녁은 대만 친구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과 술. 정말 더 이상 못먹게다고 할때쯤 음식은 끝난다.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술도 잘 넘어 간다. 이로써 대만 신주에서의 마지막 밤도 저물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한국 일행을 가족처럼 대우해준 대만 친구들. 정말 마음이 따뜻한 친구들이다.


대만, 우리랑 정치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은 나라다. 중국측에서 보면 나라가 아니지만 말이다. 약소국의 비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이기에 그들의 입장 및 마음에 더욱 정이간다. 우리를 따뜻하게 대해준 대만 친구들 특히, 캐빈 추광후 정말 정 많고 다정다감한 친구다. 다음 서울에 그들이 올때 잘 해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