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8 - Hanmer Springs / Campervan Traveling

2012. 1. 15. 11:38Family


여덟쨋날 (12월 18일 일, 푸나카이키 - 웨스트포트 - 리프톤 - 루이스패스 - 한머스프링스)
캠퍼밴: 270km 6번 - 69번 - 7번  하이웨이

 

8:00-아침 식사, 9:00-출발, 11:40-Reefton (케잌, 커피), 14:10-Hanmer Springs 도착, 점심, 16:00-온천, 수영, 18:30-저녁(짜장, 스테이크), 18:30-산책, 22:00-취침


 

여행도 어느덧 마지막으로 가고 있다. 서쪽 해안을 떠나 내륙을 달려야 한다. 저 푸른 태즈먼 해를 뒤로 하고 다시 숲길로 달린다. 차도 많지 않고, 한적한 길을 오늘도 자유롭게 달려본다.

태즈먼해를 뒤로하고 동쪽으로 나아간다.

아름다운 태즈먼 해안가

우린 날아 오를꺼야!

운전에 어깨 통증이 다행이 아내가 운전을 대신해 준다.

 

정은 쉴때 나오지도 않고 안에서 뒹굴뒹굴 한다.

 

서쪽 테즈먼해를 벗어나자 울창한 삼림을 간직한 산들이 나타난다. 아름답고 한적한 길을 거침없이 나아가 본다.

 

우리나라 길과 흡사한 길

 

높은 산맥을 넘어온 후 쉬면서....

 

난 안나갈꺼야!

 

뒤에 보이는 산맥을 넘어 왔어요.

 

 

Reeton

 

Reeton이라는 시골 마을에 잠시 쉬었다 간다. 여유롭기 그지없는 이곳에서도 카페에는 그나마 사람이 붐빈다. 우리는 커피와 쵸골릿음료, 빵을 맛본다. 역시 맛있다.



시골 마을 Reeton에서....

 

즐거운 휴식 시간

음 이맛이야!

 

이것도 맛있어요!

 

먹을것에 차에서 내린 정!

 

먹고는 다시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서 쉰다. 이것이 캠퍼밴의 장점!

 

산속을 벗어나자 웅장한 허허벌판이 큰 강과 함께 나타난다. 이곳을 쭉 가면 크리스트 처치가 나온다.

 

저 멀리 길을 달려왔다.

 

휴식 시간은 좋아요!

 

우리는 어디로 가는걸까?

 

 

Hanmer Springs

 

Hanmer springs란 온천 도시에 왔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온천을 이곳에서도 있다니 궁금하기도 하고 그동안의 피로도 풀겸 들어가 보기로 했다. 역시 물은 미지근하고, 물놀이 시설은 한국에 비해 다소 조잡했다. 역시 놀이 공원은 우리나라가 짱이다. 암튼 그동한 쌓인 피로를 아이들과 몰놀이와 수영으로 싹 날렸다.

온천장에서 놀아 보아요!

우리 깨끗해 졌나요?

 

우린 항상 짝꿍!

 

사실 공원이 훨씬 좋았다.

 

저녁은 짜장에 와인

 

항상 저녁 마다 마신 와인 처음에는 20~30달러 짜리 먹다가 10달러 짜리 마셨는데 이것도 좋았다, 사실 차이를 잘 모르겠다. 암튼 뉴질랜드 와인 정말 싸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