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th SMRC

2011. 9. 9. 12:43Traveling

제 26차 싱가폴-말레이시아국제학술대회 (26th Singapore-Malaysia Radiographers' Conference, SMRC)

2011년 9월 3~4일까지 싱가폴 Khoo Teck Puat 병원에서 열린 제 26차 싱가폴-말레이시아 국제학술대회를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동아시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제전문방사선사제도에 대한 주최측 특강 요청으로 이루어졌고, 이준일회장님과 동행했다. 아울러 서울시회 김건재회장님과 장광현 총무이사도 서울시회와 싱가폴간의 국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회의차 함께 했다.    

시내 관광

 학술대회 중간에 시간이 허락하여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 보았다. 2층 버스의 맨 앞에 앉았다가, 햇볕이 너무 따가워 바로 천막이 있는 뒤로 향했다.

 

2층 투어 버스 협회장님과 서울시회장님

 

이슬람식 건축물 가게들 힌두교사원

래플즈호텔.

마이클잭슨등 세계 거물급들이 묵었다는 그 유명한 래플즈호텔. 우린 바로 이호텔 앞에 있는 Swissotel The Stamford에 묵었다. 머라이온공원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경치를 관광하고, 때마침 점심 시간이라 인터넷에서 미리 찾아둔 소문난 바다가재 전문 요리집으로 고고~~~ 근데, 예약이 다찾다고한다. 이런~~~~ 할 수 없이 다른 식당을 소개해 달라고해서 찾아 나섰다. 10분이면 간다는 식당이 30분을 뙈악볕에서 걷고 난 후에 나타났다. 죄송합니당~~~ 그래도 아무말없이 따라와주신 협회장님과 서울시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머아리온 (Merlion) 상

싱가폴의 상징인 머라이온 (Merlion) 상을 시간 관계상 저멀리서 감상만하고 돌아왔다. 

Marina Bay Sands Hotel

우리나라 기업이 건설했다는 싱가폴 명물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빌딩 3개가 배를 떠받친 모습이다. 250개의 객실이 있다고 하며, 57층에 유명한 수영장이 있다는 소리만 듣고 왔다.

마리나베이샌드호텔을 배경으로...

주위의 고층 건물들

 

한 30분을 걸어가서 찾은 조그만 식당에서 싱가폴의 유명한 음식이 바다가재와 생선을 맛봤다. 많이 걸어서 그런지 음식보다 시원한 맥주가 일품이였다. 바닷가재는 벌건게 메콤할 줄 알았는데 넘 달쩍지근했다.

바다가재 이름 모를 생선

 

Khoo Teck Puat Hospital Tour

싱가폴 정부에서 세운 쿠 텍 푸아트 (Khoo Teck Puat Hospital)병원은 Green & Clean Hospital로써 유명한 병원으로 친환경적인 건출물이 환자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병원은 현대건설에서 지었다고 한다. 550병상의 아담한 병원은 옆에 큰 호수를 끼고 있으며, 병실이나 검사실 내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숲을 접할 수 있다.

학술대회장소인 이병원에서 있었던 싱가폴-말레이시아 대표자 회의에 동석하여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싱가폴의 방사선사수 숫자가 많지 않아 규모는 매우 작았으며, 영어 사용국가답게 영어로 진행되는 학술진행은 깔끔하였다. 

병원 건물 안내도 병원 역사 안내도

접수 데스크

회의를 마친 후, 단체 사진

학술발표는 오후에 진행되었고, 오전에 병원 안내를 해 주었다. 병원 투어는 우리와 함께 ISRRT 회장인 마이크워드와 대만, 일본, 태국, 홍콩에서온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병원 역사 소개

최대의 기금을 기부한 쿠 텍 푸아트

 병원 앞뒤 어디를 돌아봐도 탁트인 공간에 녹색의 푸르름을 볼 수 있었다.

안내판 현관 로비

돈 많은 외국 부자들을 위한 특실을 운영중이였다. 이곳 역시 안락함이 느껴졌다.

특실 안내 데스크 특실의 병실

 

미술품과 함께하는 침대 보호자를 위한 공간

대기석

병실 및 검사실 문을 열면 푸르른 녹초가 보이며, 함께 탁트인 공간도 마주친다.

병실 복도

검사 대기실에서 바라 본 외부 전경

 

CT 장비 X-ray 장비

환자 가운 착용 설명도

친절하게 가운 갈아 입는 순서를 사진으로 설명한다. 역시 사소한 것에도 환자를 위한 마음이 느껴진다.

촬영실

철저한 개인 위생을 위한 다양한 손씻기 용품들

 

병실 복도 영상의학과 접수실

영상의학과 대기실

중앙 복도에 바라본 병원

옥상에서 바라본 병동

옥상에서는 유기농을 재배하고 있었다. 각종 채소와 열매를 나누어주기도하고 병원에서 사용한다고 한다.

 

 

학술발표 (Conference)

SMRC 학술대회는 매년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서 번갈아 개최된다고 한다. 싱가폴의 우수한 시스템과 말레이시아의 많은 방사선사회원으로 상부상조하고 있다.

26차 학술대회 로고

개회식 테이프 커팅

국제전문방사선사제도 소개

필자 소개

발표 중

의외로 자국내 학술 발표 논문 숫자는 많지 않았고, 자국 발표 논문은 작은 홀에서 이루어졌고, 해외귀빈들을 초청한 특강등이 대강당에서 이루어졌다.

 

대회 만찬 (Banquet)

싱가폴은 담배와 술이 매우 비쌀뿐더러 만찬에 그 흔한 와인도 제공되지 않는다. 비싸서라기 보다는 이슬람교 신자들을 위해서라는데, 한국에서 온 우리들은 기름진 음식에 술이 없으니 맹맹한게 영 입맛이 살아나질 않았다.

식단표

한국측 선물 증정

우리를 위해 친절하게 음식을 담아다 주었다.

동석한 전 싱가폴회장과 태국, 일보느 말레이시아 임원들과 함께.

식사후에, 세계에서 제일 높은 관람차라는 FLYER를 올랐다. 싱가폴 시내와 머라이온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플라이어에서 바라 본 야경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야경

아쉽게도 싱가폴은 방사선사 숫자가 300여명 밖에 되지 않아 정식으로 우리와 교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국제교류협력에 대한 열의가 높아 서울시회와의 교류 및 국제전문방사선사제도 참여등에는 긍정적일것이라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