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h AACRT & 17th EACRT

2011. 4. 9. 14:38Traveling


2011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 18차 아시아오세아니아국제학술대회 (AACRT)와 제 17차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가 대만 제2의도시인 가오슝에서 있었다.  출발일인 25일 저녁 인천 지역에 눈발이 내리더니 급기야 9시에 비행기에 탑승하여 활주로에서 3시간을 대기하다 12시가 넘어서 이륙할 수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항공기는 대만에서 가오슝에 안개로 인해 타이페이국제공항에 임시로 착륙하여 공항 VIP라운지에서 5시간을 대기하다 아침 7시에 출발할 수 있었다. 암튼 출발한지 13시간만에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래도 다들 즐거운 추억거리라고 힘든 표정보다는 즐거운 표정을 보여 나로서는 힘이 되었다.     

중화민국의사방사학회 감사패와 대표자 회의 명판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EACRT), 국제전문방사선사인증기구(IABSRT), 중화민국의사방사학회 (TWSRT)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라고 감사패를 받았다. 정말 기쁘게 받았다. 사실 별로 한일도 없는것 같은데 정말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것 같다.

중화민국의사방사학회 감사패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 대표자 회의 명판

ISRRT Council Meeting 명판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 대표자 회의

26일 오전에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 (한국, 대만, 일본 3개국)의 대표자 회의가 있었다. 국제전문방사선사인증기구 및 아시아지원펀드와 각종 현안에 대한 열띤 이야기가 있었다.

3개국 대표자회의

3개국 대표자회의후 단체 사진

 

ISRRT Council Meeting

학술대회 시작 전날, ISRRT Council Meeting이 있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의 국가 대표자와 임원들이 참가하여 지역내 안건을 다루는 회의이다. 이번에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는 연수원 및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세계 방사선사에게 교육의 장소로 제공하는 안건을 상정하여 설명하고 ISRRT의 공식 인증을 요구하였다.

회의 참가중인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준일회장과 남궁호 국제이사와 임원진

회의장 전경

우리가 상정안 안건을 열심히 설명중인 본인

회의 중간 쉬는 시간에 새로 임명된 ISRRT 회장과 이준일회장을 소개하는 본인

회의 종료후, 단체사진

회의후, 조촐한 파티



개회식

개회식은 올림픽처럼 각나라의 국기의 입장으로 시작한다. 특히, 이번에 ISRRT 회장인 마이클워드의 국가인 미국 국기인 성조기도 입장을 하였다.


이준일회장을 비롯한 주요 회장단


각국 국기가 입장하고 도열한 후,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특히,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한 묵념과 모금행사가 열려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었다.

 

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알리는 동영상

다같이 묵념


이어지는 주요국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ISRRT 회장인 마이클워드회장

일본 부회장 축사


대한방사선사협회의 이준일회장

영문 축사

 

대만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영상

 

개회를 알리는 타종

 

축하 케잌 커팅

 

개회식후 한국 회원들 단체사진

 

 맛있는 점심식사


점심은 태국 음식이 준비되었다. 태국 친구들에게 물어 보며 맛있게 먹었다.  

 

즐겁게 식사하는 한국 회원들

 

한국 회원들

 

태국회원들과 함께

 

 학술대회 발표


양 이틀에 걸쳐 각 세션별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구연 19편, 포스터 3편으로 총 22편이 발표되었다. 이중 서울대병원에 김상진 선생이 초음파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열심히 발표중인 한국 회원

 

한국-태국 대표자 회의

국제전문방사선사인증기구 및 아시아지원펀드등에서 새롭게 참여를 희망하고 열심히 국제무대에서 발을 넓히고 있는 태국 대표단과 임시 회의를 하였다. 회의에서 한국 태국 정식 교류 및 상호 학술대회 참가 방안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한국-태국 대표자 회의

대표자 회의후 단체사진


대회만찬

대회만찬은 그나라의 특색을 잘 볼 수 있고, 세계 여러나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다. 이번에도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해서 아주 좋았다.

한국 여성회원들과 일본 학생들


 일본 고지로교수가 데리고 다니는 학생들이다. 항상 어느나라를 가든 전통 기모노를 입고 오게한다. 가지고 오기도 쉽지 않을 기모노를 입고 있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우리도 한복을 입어 볼까나....  

 

 

갑자기 내 이름이 호명되어 뛰어나간 자리에서 주어지는 감사패. 내가 좋아하는 린회장이수여해서 더욱 좋았다. 상의 의미를 잊지말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일본의 하야시선생님과 함께...

 

대만 국제이사 캐빈추선생과 함께...

 

일본 이사와 함께...

대만의 홍이사와 이이사와 함께...

한국의 분당서울대병원 친구들과 워드회장이랑 함께...

린회자이 뭐라 그랬는데. 기억이 없다.

한국 친구들과 일본의 다니구치선생과 함께...

서울대병원 후배들과 대만 장선생과 함게...


만찬에서는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이 있다. 비록 술을 잘 못해 많이 마실 순 없지만, 표정으로 눈빛으로 정겨움을 나누고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한국에서 잘 못먹는 술도 그래서 해외에서는 조금 더 먹는가 보다.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도 좋다~~~

한국과 대만의 교류에 보이지 않는곳에서 큰 도움을 주는 두분

내 인생에 동반자. 큰 힘이 되어준다.


 


이번 여행은 짧은 항공 스케줄로 여행은 반자절 그나마 회의로 그것도 못하고 회의와 학술대회 참가만 하다 왔다. 나는 괜챦지만 처음갔던 우리 회원들에게 미안하다. 특히, 기상 악화로 힘든 일정이 된것 같아 더욱 그렇다. 다음엔 더욱 우리 회원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일정으로 준비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