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自然)속으로 (In The Nature)

2008. 8. 22. 23:01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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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백년 살고파라...
딱 어울리는 초원이다. 우리의 오두막이 아니라 몽골의 게르와 통나무집이지만 정말 몇일 푹 쉬다 가고 싶은 곳이다.(Terelj National Park)
나보고 하루 밤 묵고 가겠냐는 몽골 친구들의 제안에 다음에 집사람하고 와서 묵겠노라고 했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몽골 밤하늘의 별을 나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나중에 애인하고 와서 보겠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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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거북바위에서 내려다 본 길이다.
나는 길을 좋아한다. 한없이 쭉뻗은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이든 몽골의 초원을 끝없이 달려가는 길이든 말이다.
길은 미지의 세계로 나를 인도하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나를 데려다 주기도 한다. 구불구불한 저길을 사랑하는 현자와 말타고 달려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