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9 - Akaroa / Campervan Traveling

2012. 1. 15. 12:29Family


아홉쨋날 (12월 19일 월, 한머스프링스 - 크리스트처치 - 아카로아)
캠퍼밴: 213km 7번 - 71번 - 75번  하이웨이

8:30-아침식사, 10:00-Waiariki (동물먹이주기 체험), 12:00-Hanmer Springs 출발, 13:40-Christchurch 점심 (Subway), 14:10-출발, 16:00-Araroa 도착, 18:00-저녁 (라면, 스테이크), 20:00-산책, 21:00-석별의 와인, 23:00-짐싸기, 24:00-취침

 

드디어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 하루 여행을 하고 내일은 이곳을 떠나야 한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아이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은 크리스트처치 근처의 아담한 마을인 아카로아로 가기로 하였다. 아침에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근처 Wai ariki에서 각종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출발 하였다.

Wai Ariki 먹이 주기 체험 농장


동물 먹이도 사고, 간단한 커피도 마시고....

 여러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만져도 보면서 아이들은 즐거워 했다.

 

  

 

오로지 먹이에만 관심을 보이는 양

먹이주기 체험을 마치고 크리스트 처치 가는 중간에 들른 번지 점프장. 정이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럼 다리에서 보고 할지 정하자고 하고 가봤다. 헐~~~ 다리가 후들후들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일단 철수.

번지 점프 다리

번지 점프 해 볼까요?

어디 한번 보구요!

저도 이렇게 보구요!

위에서 본 모습

 

안되겠다 다음에 하자~~

 

오랜만에 보는 차량들~~~

서브웨이에서 점심 먹어요~~~

크리스트처치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아카로아로 가는길 그림 같은 길이 뻗어져 있고, 정말 그림책에나 나올만한 풍경과 마을이 있어요....그런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다소 썰렁해요~~~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와야 할듯~~

아카로아로 가는 길

멋진 캠핑카도 앞에서 같이 가네요~~~

아름다운 아카로아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저멀리 아카로아가 보이네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

멋진 풍경에도 차 안에만 있는 정

멋진 풍경에 다같이 나와서 사진도 찍어요~~~

저 멀리 아카로아마을이 보이는 언덕에서....

아카로아 마을 홀리데이 파크에 캠퍼밴을 두고 간단히 저녁을 해 먹고, 산책도 하고 하늘의 별도 보면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했어요. 그리고 다음에 또 오자고 약속도 하구요~~~

마을앞 바다

옥빛 바다가 아주 평화로와 보이네요~~`

캠퍼밴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길, 산책하러 갑니다.

누가 더 클까요?

여유로운 산책중~~~

바닷가에서....

바닷물이 아주 맑고 얕아서 수영하기 좋을것 같아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

부둣가에서

우리도 다정한 포즈로~~~

지금 럼 서로 의지하고 대화하며 이 세상 같이 살아가기를....

해질녁, 그나마 있던 사람들 모두 어디갔지? 조용한 길 걸어 보아요~~~

캠핑장에는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각자의 요리를 해서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다소 멀게 지나쳐 왔던 여행지를 떠올리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려 한다.

즐거운 아이들의 웃음 소리와 머나먼 여정을 두손 꼭 잡고 같이 해준 아내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들과  맛있느 스테이크와 와인의 향을 영원히 가슴속에 간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