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박 2일 양평 자전거여행

2012. 10. 23. 14:41Family

1박 2일 자전거 여행

 

2012년 10월 19~20일 이틀 동안 경기도 양평으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총 148km를 달렸다. 와이프는 자전거를 1시간 이상 타는게 처음이라 다소 걱정을 했는데, 평소 수영으로 다져진 몸이라 그런지 곧잘 쫒아 왔다.

 

19일 금요일 휴가내고, 모두들 출근하는라 정신없는 서울을 우리는 야유회 나가듯이 편안한 자전거 복장을 하고 출발 하였다. 집을 나서 바로 앞에 있는 올림픽공원에 출발 인증샷을 찍고 양평으로 향했다. 

 

울림픽공원에 출발 인증 샷

 

처음 나타난 언덕길에서 열심히 업힐 중!

 

미사리에서 잠시 멈추고....

 

셀카도 찍고

 

미사리를 자전거로 지나고 있어요

 

한가한 라이딩

 

평일 낮이라 그런지 심심할 정도로 사람이 없는 길을 둘이서 씽씽 달리다 셀카도 찍고 쉬엄쉬엄 유유자적!

아! 이것이 진정 휴가구나~~~

 

 

점심은 초계국수로

 

아직은 더워서 시원한 초계국수가 짱!

 

점심 먹고 배부르니 또 한장!

 

라이더들에게 소문난 초계국수도 먹었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며 제 1일의 자전거 도로를 달린다.

정말 라이더가 아니더라도 아님 우리처럼 초조 라이더에게 강추하는 길이다. 

 

정말 한적한 자전거 도로를 우리만 달려보아요!

 

울긋불긋 단풍 사이로 아무런 간섭도 없이 달려요!

 

주말엔 상상도 못할 여유로운 라이딩!

 

중간중간 터널도 지나고....

 

계속 달려보아요!

 

그동안의 근심 걱정도 뻥뚤린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네요~~~

 

양평철교위에서

 

양평철교 위에서

 

나도 한장!

 

양평도 지나서....

 

 

아침에 출발하여 해질녁이 되어서야 이포보에 도착했어요.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젖어 즐기다 보니 다소 늦었지만 그래도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어둑해진 이포보에서....

 

힘들어도 도착했어요!

 

 

해지는 이포보

 

다시 양평으로 와서 방 잡고, 저녁은 힘들게 고생한 몸을 위해 갈비에 소주 한잔!

 

 

우리 해냈어요!

 

다음날 일찍 서울로 고고! 아침 햇살을 받으며 달리는 라이딩! 정말 짱!

 

햇살을 받으며 라이딩!

 

얼마전까지 기찻길이였던 자전거 도로....

 

다시 능내역을 지나서 서울로 돌아 옵니다. 다리와 어깨가 아파오네요...ㅋㅋ

 

능내역에서....

 

 

갈대가 무성한 하남의 한강공원

 

멋진 가을 풍경을 뒤로 하고....

 

갈대숲에서...

 

1박 2일 라이딩 사랑해요~~~

 

정말 짱이예요!

 

드딩 집에 도착했어요. 이틀동안 148km를 다녀왔어요. 초보자 치고는 다소 무리한 라이딩 그러나 멋진 가을 풍경에 고생 보다는 아름다운 추억이 가슴속에 남네요.

 

집앞에서 아고 힘들어~~~

 

 

뜻밖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 생각보다 아름다웠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여행이였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우리가 다녀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