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족 호주 골드코스트 여행 (16th ISRRT World Congress)

2010. 11. 7. 14:44Traveling


2010년 9월 4일부터 12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로 여행을 떠났다. 사실 16th ISRRT World Congress에 혼자 가기가 싫어서 가족과 함께 가기로 하였다. 아이들 학기중이라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나중에 다년온 후로는 정말 같이 가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Surfers Paradise)라고 하는 골드코스트 해변가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철 전이라 서퍼들이 많지 않았지만 푸른 파도와 드넓은 수평선은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골든 코스트 해변가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백사장에 성도 쌓고....


아파트 근처

가격은 비슷하지만 거실과 요리를 할 수 있어서 호텔보다 아파트를 렌트했다. 아파트 근처에 큰 몰과 다양한 식당이 있어서 편하게  걸어다니면서 즐길 수 있었다.

이태리 식당에서 핏자를 즐기는 정

아파트 거실 내부

아파트 앞 공원에서 (뒤로 우리 아파트가 보인다)

바로 앞에 있는 대형 몰에서

바로 앞 공원

공원에서 놀이기구 즐기는 두딸들


반딧불 여행 (Glow Worm Tour)

아시아에서 온 각국 일행들과 같이 반딧불 여행을 갔다.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세계에서 제일 큰 바딧불 보호구역이다. 사진을 촬영하면 벌레들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은 금지다. 저녁 식사로 호주 정통 바베큐를 먹고 밤에 출발하였다.

아시아 각국 일행들과 함께

생선 요리

호주 바베큐 스테이크


Sea World

호주에서 최대 해양 공원이라는 씨월드에 갔다. 만만치 않은 가격에 카드로 계산하면 5% 가산되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협소했다. 놀이기구는 우리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비하면 너무 초라했다. 우리 놀이 동산 수준이 뛰어나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해양 공원 답게 돌고래 및 물개쑈는 아주 좋았다. 특히, 돌고래 공원은 직접 돌고래를 만질 수 있고, 같이 놀수 있었다.

씨월드 앞에서

돌고래 공원에서 투어

장관인 돌고래 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돌고래 쑈

마지막 피날레

씨월드에서 가족사진

코믹한 재미를 선사한 물개 쇼

맑은 날씨와 더욱 잘 어울렸던 씨월드의 바닷물


Surfers Paradise & Hard Rock Cefe

그야말로 이름 그대로 서퍼들의 천국인 서퍼스파라다이스와 그곳에 있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페 하드락을 갔다. 스테이크와 햄버거를 먹었다. 호주 아웃백의 와일드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양도 엄청 푸짐했다.  

골드코스트 하드락 스테이크

골드코스트 하드락 햄버거

Hamburger Killer 정

Ghost House 에서...


학술대회중 점심을 함께한 사랑스러운 아내

너무 커서 나눠먹은 샌드위치


Q1 Tower

77층 높이에서 골드코스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Q1 타워 전망대를 갔다. 아름다운 골코를 감사할 수 있었다. 내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집들이 내눈을 끌어 당겼고, 작은 딸아이는 이곳에서 살자 한다.


Q1 타워에서...

아름다운 집들의 전경

골코 해변의 장관

저멀리 무엇이 보일까?



Sanctuary Cove Village

세계억만장자들이 모여 산다는 생츄어리 코브 마을에서 우리 딸들에게 부자들의 집을 구경시켜 주었다. 그중 희는 마음에 드는 집앞에서 기념으로 한장 찍고 나중에 이런집을 사겠다는 꿈을 가졌다. 정말 꿈같은 집들이다. 집안에 수영장, 영화관에 전용 요트 부두까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에 좋은 곳 같다.

장차 희가 살고 싶은 집 앞에서..


오는길에 이탈리아 식당에서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었다. 해산물 향이 듬뿍나는 맛있는 스파게티! 


바베큐파티

 아파트에 바베큐 전용 그릴이 있어, 마트에서 사온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집에서 가끔 먹던 한우 스테이크만큼 맛이 뛰어났다. 특히 아이들은 바로 옆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나는 와이프랑 호주산 와인과 함께 즐기니 훨씬 분위기있고, 맛도 일품이였다. 

스테이크 요리중...

실내수영장



코알라와 캥거루

학술대회에 참가하는라 호주 농장은 아이들만 보냈다. 그렇게 만지고 싶다던 캥거루와 코알라 만지고 왔다.   

농장에서...

캥거루 먹이주기


귀국
 
갈때는 밤 비행기라 도착해서 힘들었지만, 올때는 낮 비행기라 한결 편안했다. 8박 9일의 호주 골드코스트 여행, 아이들은 그곳에서 살자고 한다. 진짜 한번 살아볼까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아름답고, 편안한 여행이였다.

비행기에서 아이들...